궐련형 전자담배 vs 액상형 전자담배
2025.06.24
전자담배를 처음 접하거나, 새로운 기기로 갈아타려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문. “궐련형이 나을까, 액상형이 나을까?” 두 기기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흡연 습관에 따라 장기적인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기기 유지비부터 사용 편의성, 흡연 만족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꼼꼼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항목 | 궐련형 전자담배 | 액상형 전자담배 |
기기 비용 | 19,900 ~ 129,000 원 (공식 홈페이지 기재 정가 기준) | 50,000 ~ 120,000 원 |
소모품 비용 | 약 135,000 원 | 약 90,000 원 (액상 + 팟/코일) |
부품 교체 비용 | - | 월 평균 10,000 ~ 20,000 원 |
합계 | 약 150,000 ~ 264,000 원 | 약 150,000 원 ~ 180,000 원 |
단기적으로는 액상형이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액상 소모 속도, 소모품 교체 주기, 누수 등 변수가 많아 예산이 들쑥날쑥할 수 있습니다. 반면 궐련형은 예측 가능한 유지비와 안정적인 소비 구조로 장기적으로 보면 더욱 관리가 쉽고 경제적입니다.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2017년 시장에 출시된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2년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5.4억 갑으로 전년(4.4억 갑) 대비 22.7% 증가하였습니다. 즉, 궐련(일반담배)의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2022년 궐련(일반담배)과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포함한 전체 담배 판매량은 총 36.3억 갑으로 2021년(35.9억 갑) 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1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전체 전자담배 시장의 10~15% 수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소매 판매 시장 규모는 3조5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고,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기획재정부/유로모니터>
<출처 : 기획재정부, 2022년 담배 시장 동향(2023.1.31 보도자료)>
액상형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일반담배(궐련) 판매량 중 가향담배(캡슐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6.1%에서 2020년에는 38.4%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은 액상 판매량의 경우, 국내 시장 규모의 경우 2500억원 수준으로(24년 5월 기준), 정확한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의 판매량 순위 정보 확인은 어려움.
출처 : https://vapingzone.kr/article
출처 : 기획재정부 자료(2021.4.20.), 담배 5사(KT&G, 한국필립모리스, JTI코리아, 쥴랩스코리아) 제출
*추정치는 개인의 흡연 습관 및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평균 통계 수치인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항목 | 궐련형 전자담배 | 액상형 전자담배 |
충전 시간 |
1회 사용 후 짧은 충전(약3-5분) |
하루 1-2회 충전 필요 |
연속 가능 여부 |
일부 제품 연속 흡연 가능 |
지속적 사용 가능(단 과열 시 흡연 어려움) |
배터리 지속력 |
하루 10-15회 흡연 기준, 1일 1회 충전이면 충분 |
사용 빈도에 따라 빠른 소모 |
휴대성 및 실용성 |
간편하고 안정적 |
배터리 체크와 충전 준비 필요 |
배터리 효율성 분석
짧은 충전 + 예측 가능한 사용량의 궐련형이 일상에서 더 안정적입니다. 액상형은 계속 사용 가능한 대신, 코일 과열·배터리 불균형 등으로 중간중간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항목 | 궐련형 전자담배 | 액상형 전자담배 |
묵직함 |
강한편(묵직함) |
약한 편, 연무량으로 대체 |
전달력 |
일정한 함량의 성분으로 안정적 |
농도 조절 가능, 전달 속도 저하 |
깊이감 |
진한 깊이감 |
가벼움 |
만족 |
빠르고 만족도 높음 |
시간 다소 소요, 숙련도 필요 |
만족도 비교
전자담배기기로 전환하려는 사용자에게는 궐련형이 훨씬 익숙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특유의 묵직함과 경험은 액상형으로는 쉽게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항목 | Winner |
유지 비용의 예측 가능성 |
궐련형 전자담배 |
배터리 효율 및 휴대성 |
궐련형 전자담배 |
사용 및 청소 편의성 |
궐련형 전자담배 |
흡연 만족도 및 타격감 |
공통(궐련형/액상형) |
결국 전자담배 선택의 기준은 '내게 얼마나 편하고 만족스러운가?' 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단순한 기계 그 이상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액상형의 자유로움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장기적으로 보면 궐련형이 더 지속 가능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전자담배를 고른다는 건, 단순히 기계를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 매일의 습관, 내 몸에 익숙한 리듬, 그리고 조금 더 편안한 하루를 만드는 선택이니까요.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액상형도 분명 매력이 있지만,
오랜 시간 곁을 지켜주는 기기, 익숙한 타격감, 예측 가능한 유지비까지 고려한다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결국 ‘지속 가능한 만족스러운 대안’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이번 콘텐츠로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